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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사] ‘가성비 AR’ 애니펜, 생생한 3D 캐릭터로 영토 확장 ①독자적 ‘영상저작 엔진’, IP 파트너십 늘리며 다운로드 1000만 달성

2021. 07. 19

실감형 콘텐츠 전문 제작업체 ‘애니펜’이 증강현실(AR)을 앞세워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에 남다른 사업 모델을 내놓고 있다. 독자적 기술을 앞세워 소비자가 손쉽게 3차원(3D)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회를 넘기는 성과를 냈다. 다양한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늘리며 후속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설립한 애니펜은 실감형 콘텐츠 기술인 AR과 확장현실(XR)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독자적인 기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촬영 현장에서 곧바로 A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3D 콘텐츠 저작(Authoring) 엔진’을 개발했다. 설립 초기부터 세계 최초의 AR 콘텐츠 제작 플랫폼 개발사로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창업 직후 구글과 퀄컴 등 글로벌 기업의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AR은 실제로 존재하는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반영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기존 가상현실(VR)은 가상의 공간과 사물을 구현하지만 AR의 경우 현실 기반 환경에 가상의 그래픽을 겹쳐 보이는 방식이다. 현실의 특정한 이슈나 효과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다만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구현해야 하기에 기술적으로 어렵다.

애니펜은 설립 이후 4년 동안 캐릭터를 활용해 A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앱 개발에 몰두했다. 이 같은 개발의 결과물이 바로 2017년 출시한 AR 숏비디오 제작 앱 ‘애니베어(AnibeaR)’다. 얼굴이나 사물을 3D형태로 적용하는 AR 기술에 딥러닝 기술을 합쳐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확립한 아바타를 구현했다. 고가의 장비 없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로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어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AR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애니베어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자유롭게 현실 공간에 출연시켜 영상 콘텐츠로 만드는 앱이다. 인터랙션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가 사용자의 손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출시 2년 뒤인 2019년에는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증강현실 카테고리의 ‘Best of AR 앱’에 선정됐다.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다양한 협업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앱은 자체 캐릭터를 기본적으로 탑재하면서도, 헬로키티나 뽀로로, 타요 등 국내외 유명 캐릭터 브랜드와도 계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기업 와일드브레인 스파크(WildBrain Spark)와 계약을 체결하고 애니베어에 텔레토비 캐릭터를 론칭했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신규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라인프렌즈 스토어와 일본의 산리오 퓨로랜드, 방탄소년단(BTS) 팝업 스토어 등 공간에 대형 AR 영상 촬영 키오스크인 애니베어 존(AnibeaR Zone)도 구축, 운영했다. 2018년 출시한 모바일 AR 게임 ‘뽀로로 월드’는 누적으로 5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아동용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 ‘미니특공대 월드’도 올해 1월 출시 이후 다운로드 350만회를 달성했다.

세계 최초로 AR 드라마도 만들었다. 아동용 AR 웹 드라마인 ‘내 손안에 뽀로로’를 제작했고,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6000만회를 기록했다. 성공적으로 10화 분량의 시즌1을 마치고 시즌2를 준비 중이다. ‘꼬마버스 타요’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웹드라마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실시간 AR 촬영 생중계 솔루션인 ‘AR 라이브 서비스’도 론칭했다.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확장을 펼쳤고, 최근 메타버스 시장의 개화와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설립 8년만에 애니베어를 비롯해 게임과 영상 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을 뛰어넘었다.

애니펜 관계자는 “초창기 누적 다운로드 100만회를 기록하는데 오랜 시일이 걸렸다”면서 “지금의 1000만회 다운로드는 최근 1년에서 1년 반 사이에 성장세를 기반으로 만들어 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시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응축된 것”이라며 “이 같은 트래픽과 데이터 들은 회사의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사 원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07071523260280105445&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